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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델레즈, 교섭 준비로 파업 대체인력 모집

23.02.16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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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9일 IUF 웹 게시

미국의 노동조합 언론 ‘노스웨스트 레이버 프레스(Northwest Labor Press, 기사 읽기)’의 보도에 따르면, 몬델레즈측이 국제식품연맹(IUF) 가맹조직인 제빵및제과담배곡물제분노조(BCTGM)와의 전국협약을 준비하면서 파업 대체인력을 모집했다. 이 협약은 ‘나비스코(Nabisco)’ 비스킷 공장 5곳 및 물류센터 3곳의 노동자들에게 적용된다.

2월 16일 교섭이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수주일 전에 ‘허프마스터 위기대응(Huffmaster Crisis Response)’이라 불리는 한 회사가 “2016년 2월 29일 또는 그 즈음에 노동쟁의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임시 경력직을 모집하는 온라인 구인광고를 게시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대체인력 및 안전요원을 파견하면서 스스로를 “선두적인 파업 해결 관리업체”라고 설명하고 있다. 2월 29일은 나비스코 공장에서 전국협약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날이다. 구인광고에서 몬델레즈나 나비스코의 회사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생산 공장이 위치한 5개 도시에서 각각 노동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레곤주 포트랜드 나비스코 제과공장의 노조 대표자들은 회사측이 이미 파업 대체인력을 제과공장으로 들여보내 노조 조합원들의 업무 수행을 관찰하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