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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된 시트라 미나 노동자들, ‘노동 안전’ 훈련 선박 건조

25.08.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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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0일 IUF 웹 게시

CitraMina565s국제식품연맹(IUF)과 필리핀노총(SENTRO)의 국제적인 연대 행동을 통해 참치 대기업 시트라미나(Citra Mina)에 외면당하고 인도네시아에 구금됐던 선원 43명이 석방돼 집으로 돌아간 지 5개월 만에 시트라미나 노동조합과 동맹 조직들이 노조가 소유하고 운영할 어선 3척의 건조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회사가 외면했던 노동자들은 필리핀으로 돌아온 뒤 의회 청문회에서 시트라미나측의 인권침해를 증언했다. 회사측이 보상을 거부하자 노조는 필리핀 노동고용부의 통합생계보호제도를 통해 배를 제작하기 위한 재정을 확보했다. 기념식에는 노동고용부 발도즈 장관과 차토 차관이 참석했다.

돌아온 어업 노동자 43명이 배를 만들었고, 이들은 지속가능한 필리핀 참치 산업에 필수적인 노동기본권과 양질의 노동조건 및 노동안전보건을 쟁취하기 위한 ‘노동 안전’ 참치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배의 선원으로 탑승할 예정이다.

SENTRO식품음료노조를 통해 IUF에 가맹되어 있는 시트라미나 노동조합은 노조 가입을 이유로 2년 전 해고된 노조 지도부와 조합원들의 복직을 위해 계속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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