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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라미나 노동자, 투쟁 농성장 사수하다!

09.06.15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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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6일 IUF 웹 게시

CitraMinapicketdetail필리핀 제너럴산토스에서 지역사회와 조합원들의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는 ‘시트라미나’ 노동자들이 공장 앞 농성투쟁을 중단시키려는 회사측의 탄압에 반격을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시 당국은 농성투쟁을 중단하지 않으면 강제 해산 조치를 취하겠다고 노조에 통보했다. 곧이어 조합원과 지지자들은 노동자들의 파업과 투쟁을 지지하는 집회를 3일 연속으로 개최했다. 그러자 당국은 철수 명령을 철회하고 당국의 “실수”를 사과했다. 노동자들은 해고 노동자와 연대하는 농성투쟁을 1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노동자들의 노조 설립 및 등록과 노조 인정 요구에 탄압을 가하며 노동자들을 해고했다.

회사측의 부당행위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곧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면서 시트라미나는 필리핀에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또한 이 회사가 가공한 참치를 주로 수입하는 유럽에서도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http://www.iuf.org/w/sites/default/files/CitraMinapicke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