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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농업 노동자, 노동법 개악안 규탄 대규모 집회 개최

03.12.14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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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일 IUF 웹 게시

FLAIUILA29112014small11월 2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농업 노동자 1만5천 명이 노동법 개악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탈리아 정부는 노동시장 ‘유연화’를 내세워 비정규 계약직 고용을 확대하고 기업이 인력감축과 해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법 개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국제식품연맹(IUF) 가맹조직인 전국농업노조(FLAI-CGIL)와 이탈리아농업노조(UILA-UIL)가 주최했다.

FLAI 사무총장 스테파니아 크로기는 “노동법 개악은 식량 산업이 필요로 하는 조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UILA 사무총장 스테파노 만테가자는 정부가 제안한 새 법안에 대해 “새롭게 착취당하는 세대와 비정규직노동자를 양산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으로 12월 총파업을 비롯 노동법 개악 저지 투쟁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FLAIUILA29112014